외이도염이란?

 

여름철 물놀이 시즌이 돌아오면서 자주 발생하는 외이도염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외이도염 뜻

외이도염의 정의와 발생 시기 외이도는 귓바퀴에서 고막까지 이어지는 귀의 통로를 의미하며, 이 부분에 염증이 발생하면 외이도염이라고 합니다. 2021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데이터에 따르면, 외이도염으로 진료를 받은 환자는 1,659,000명이 넘으며, 이 중 약 30%인 516,000명이 7월과 8월에 집중적으로 발생했습니다.

 

외이도염의 원인과 증상

 

주로 여름철 습하고 더운 환경에서 수영을 한 후 발생하는 세균 감염이 원인입니다. 이때 발생할 수 있는 증상으로는 가려움증, 귀의 충만감, 청력 저하, 귀 통증 등이 있습니다. 장시간 이어폰 사용도 귀 내부의 습도와 온도를 높여 세균 번식의 환경을 만들어 외이도염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치료 방법

 

외이도염의 치료는 조기 발견과 적절한 치료가 중요합니다. 증상이 심해지면 귀에서 진물이 나오고, 통증이나 이충만감이 더욱 심해질 수 있습니다. 적절한 치료로는 진통제, 항염증제, 항균제 등의 약물 사용이 포함됩니다. 조기에 전문의의 진단을 받아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중요하며, 치료 지침을 엄격히 준수하는 것이 회복을 돕습니다.

 

 

외이도염 예방 방법

 

외이도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수영을 할 때 귀마개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수영 후에는 귀에 물이 들어간 것을 강하게 제거하기보다는 자연스럽게 빠지도록 해야 하며, 외이도의 뼈에 닿아 있는 얇은 피부를 손상시키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여름철 더위와 함께 외이도염에 대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적절한 예방과 신속한 치료를 통해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관리해야 합니다. 외이도염은 덥고 습한 환경에서 더 자주 발생하므로, 물놀이 후에는 귀 건강에 특히 신경 써야 합니다.

 

외이도염은 외이도, 즉 귀의 입구 부분에서 발생하는 염증을 의미하며, 그 원인과 형태에 따라 여러 종류로 나뉩니다. 각각

의 종류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외이도염 종류

 

• 비세균성외이도염 (Nonbacterial Otitis Externa): 이 유형의 외이도염은 세균이 아닌 다른 원인, 예를 들어 알레르기 반응이나 피부 손상 등으로 인해 발생합니다. 주요 증상으로는 통증이나 가려움증이 있으며, 이는 분비물이 적은 특징을 가집니다.
• 급성외이도염 (Acute Otitis Externa): 가장 일반적인 외이도염 형태로, 주로 수영 후 귀가 충분히 마르지 않거나 외이도를 자주 긁는 행위로 인해 세균이나 곰팡이 감염이 발생합니다. 증상으로는 귀의 통증, 발적, 부기, 분비물 증가 등이 나타납니다.
• 귀지거증 (Cerumen Impaction) :과도한 귀지가 외이도를 막는 상황을 말하며, 부주의한 귀 청소나 자주 귀를 긁는 습관이 귀지 쌓임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이 상태는 외이도염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 곰팡이외이도염 (Fungal Otitis Externa): 습한 환경이나 물속 활동 후 발생할 수 있는 외이도염으로, 곰팡이 감염이 주요 원인입니다. 특히 곰팡이가 많은 환경에서 수영을 할 경우 발생할 수 있으며, 분비물은 노란색 또는 초록색을 띌 수 있습니다.
• 수영선수의 귀 (Swimmer's Ear): 수영을 한 후 귀에 물이 남아 있을 때 발생하는 외이도염으로, 수영 후 귀를 제대로 말리지 않아 발생합니다. 이는 외이도를 자주 긁는 행위로 인해 증상이 악화될 수 있습니다.
• 만성외이도염 (Chronic Otitis Externa): 급성외이도염이 제대로 치료되지 않거나 반복해서 발생하는 경우 만성화될 수 있습니다. 이는 장기간 지속되며, 반복적인 감염으로 인해 피부가 손상되고 면역력이 약화됩니다.

 

외이도염의 각 종류는 증상과 치료법이 다를 수 있어, 각 상황에 맞는 적절한 치료와 예방 조치가 필요합니다. 정확한 진단과 적절한 치료는 전문 의료기관에서 받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며, 외이도염을 예방하기 위한 철저한 위생 관리도 중요합니다.